순종 강아지가 유전병에 취약한 이유? 대형견, 소형견, 중형견 별 주의해야 할 유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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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소형강아지 잘 모르던 시절에 데리고 와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들이 순종인데요.
예쁜 순종견을 키우고 싶은 마음은 어릴 때 책이나 영화에서 보던 특별한 강아지 같은 생각에 로망 같은 거였어요.
그런데 이제는 강아지를 데리고 오라고 하면 반드시 유기견을 입양하고 싶고, 순종이 아닌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요!
순종이라고 좋은 것이 아니었어요. 요즘 시대에 많이 인식이 바뀌었지만, 순종만 좋고 특별한 게 아니고 시골 똥개들이 오히려 더 유니크하고 특별하고 좋다는 사실!
순종은 유전병 문제가 매우 큽니다. 실제 동물병원에 가보면 많은 순종 강아지들이 나이도 아직 어린것 같은데 유전병으로 많이 오더라고요.
작은 소형 소형강아지 품종 강아지들
순종견이 왜 유전병에 더 취약할까?
순종견을 얻기 위해 무분별하게 근친교배를 하다 보니, 유전병으로 병원을 찾는 동물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교배로 결함 있는 유전자가 계속해서 후대에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좁은 유전자 풀에서 지속적으로 번식하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거죠.
세계 애견 연맹에 등록된 표준 견종만 350가지에 이르는데, 각 견종마다 특별히 자주 발생하는 질병들이 있어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작은 개를 선호하다 보니 몰티즈나 요크셔테리어 같은 견종을 더욱 작게 만들려는 시도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어요. 펫샵에서 '미니'가 붙은 종을 많이 소형강아지 보셨을 거예요. 작으면 작을수록 가격도 비싸고 귀엽고 예쁘다고 주목을 엄청 받고 있지요. 하지만 그 친구들이 과연 정상적으로 태어난 아이들일까 하는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우리 강아지부터 유전병으로 고생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다루었던 '다리에 생기는 지방세포종' 그것 역시 셔틀랜드쉽독한테 흔히 나타나는 병이라고 했고, 관절문제, 신장, 간 등 나이 들면서 멀쩡한 것이 없는 상황이에요.
근친교배가 열성인자의 결합으로 유전병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이미 널리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무분별한 교배를 하고 있고, 그렇게 강아지들이 판매가 되고 있다는 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행복해 보이는 대형견들
대형견 유전병 소형강아지 - 관절과 심장이 약해요!
대형견들은 고관절 이형성증에 특히 취약해요.
독일산 셰퍼드와 관련된 품종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많은 대형견들도 고위험군에 속해요. 골든리트리버와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골든리트리버는 혈관육종이라는 위험한 암 질병에 취약해요.
주로 대형견이나 8살 이상의 노령견, 수컷들에게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위확장염 또는 위염전이 자주 발생하는데, 위가 가스로 인해 팽창하거나 뒤틀리는 상태로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어요.
도베르만핀셔, 복서, 그레이트데인 등의 품종은 심장병 발생률이 높아요.
도베르만핀셔는 발병률이 60%에 육박한다고 해요.
이 수치만 봐도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어요.
제가 소형강아지 아는 골든리트리버 주인은 정말 예쁘고 착한 강아지인데, 8살이 넘어가면서 관절 문제로 계속 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대형견은 체중관리가 정말 중요한데,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소형견 유전병 - 작은 강아지들에게 생기는 유전병
치와와는 선천적으로 두개골의 천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뇌와 신경을 보호하는 두개골이 약하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치와와 실제로 보면 정말 작거든요. 작게 만들어지기 위해 이 친구들이 얼마나 고통을 받았을지 생각하니 아찔합니다.
포메라니안은 선천적으로 관절이 매우 약한 품종이에요. 숫구멍 개구, 수두증, 무릎골탈구, 기관허탈 등 다양한 소형강아지 문제를 안고 있어요. 슬개골 탈구는 치와와뿐만 아니라 푸들, 몰티즈, 포메라니안 등 소형견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유전적 질환입니다.
몸집이 작은 견종에서는 유전병이 특히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작고 귀엽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건강상 문제가 많다는 거죠.
개인적으로 포메라니안이나 치와와 같은 초소형견들을 보면 정말 인형 같이 예쁘지만, 키우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병원비가 만만치 않다고 해요. 특히 관절 문제로 수술받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아주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중형견도 안전하지 않아요!
시바견은 습관적 구토, 무릎 탈골, 포도막피부염증후군, 알레르기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예상보다 다양한 소형강아지 건강 문제가 있어요.
닥스훈트와 바셋 하운드 같은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품종은 관절 문제에 취약해서 나이가 들면 심각한 관절염을 겪을 수 있어요. 최악의 경우 디스크 파열이나 마비까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중형견이라고 해서 안전한 건 아니에요.
각 견종마다 고유한 건강상 문제가 있으니, 특정 견종을 키울 때는 그 견종에 흔한 질환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닥스훈트는 귀엽고 성격도 좋지만, 허리 디스크 때문에 고생하는 강아지들이 많아요.
높은 곳 접근을 제한하고 계단도 조심스럽게 오르내리도록 해야 합니다.
오늘은 순종 강아지들의 유전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마냥 이쁘고 귀엽고 멋진 순종 소형강아지 강아지들은 이렇게 무분별한 교배로 유전병을 앓고 있다니 너무 안타까워요!
순종을 기르기 전에! 반드시 그 품종의 특징을 알고 유전병도 미리 알아서 예방할 수 있도록 자주 검진을 받아야 할 거예요.
그리고 펫샵에서 사지 말고 전문 브리더에게 어떠한 과정으로 강아지가 태어나게 되었는지 완벽하지 않더라도 꼭 사전에 확인을 받고 입양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 데리고 와서 얼마 안 있다가 유전적 결함으로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도 죽는 강아지들도 주변에서 많이 봤거든요.
그만큼 순종의 유전병은 무섭습니다.
이제 미리 알았으니! 꼭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 품종에 대해 꼭! 소형강아지 공부하고 데리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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