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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나고야 바이크용품점 납스(naps) 쇼에이 Z8, 심슨 M30, 알파인스타 장갑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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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thena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6회   작성일Date 25-06-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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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체스키 테무 7월 할인 크롬로프에 무사히 도착했다비가 예정되어 있던 날씨라 어둑어둑했지만그래도 프라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 두근거렸다​굳이 표현하자면 조용한 시골에 온 느낌이랄까체스키 크롬로프에도 하블리크 아포테카 매장이 있었는데역시 이 나라의 대표적인 브랜드이다 보니 이곳저곳에 매장이 있나 보다버스 정류장에서 시내 중심까지 가는 길은 사진과 같이 정말 울퉁불퉁하다​프라하도 나름 울퉁불퉁한 돌바닥이라고 생각했는데,여기는 발을 삐끗하기 쉬울 정도로 울퉁불퉁한 데다가 경사까지 심하다​​체스키 여행을 1박 2일로 하려고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있다면꼭 작은 캐리어를 소지해 들고 다니거나,프라하 시내에 아예 맡겨놓고 놀러 오는 편이 좋을 거다​이 돌바닥에서 캐리어를 끄는 순간, 단 1분 만에 바퀴가 아작날 것 같거든시내 중심으로 갈수록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사실 나는 버스 정류장에서 정체 모를 외국인 투어 팀을 만나서 그냥 그 뒤를 졸졸 따라왔더니 시내가 나왔다​구글맵을 보고 걸어가다간 넘어질 것 같았거든​항상 느끼는 건데, 외국인 투어 팀은 누가 따라와도 별로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다​이제 완전히 시내로 내려왔다​내려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꽤 긴 거리의 테무 7월 할인 경사로를 내려왔다무슨 다리를 건너는데, 신기한 종류의 버스킹이 있어 찍어보았다아직 이스터의 분위기가 남아있었던 체스키 크롬로프​곳곳에 달걀과 토끼 장식이 가득하다이건 시내 초입에 있던 뜨를들로 가게인데,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있어 맛집인가 하고 찍어놨다​이제 와서 생각하면 사실 뜨를들로는 다 거기서 거기일 텐데 저 당시는 꼭 집에 가는 길에 저기에서 굴뚝빵을 하나사들고 가겠다는 결심을 하며 목적지로 향했다​저 옆에는 홍콩식 에그와플 가게가 있었는데, 꽤 맛있어 보였다마치 이쪽으로 가면 성이 나와요를 알려주는 것처럼 거대한 문을 지나저기 보이는 삐쭉 솟아있는 곳을 향해 간다​저곳이 바로 체스키 크롬로프에서의 첫 목적지인 ;이다그리고 도대체 여기에 왜 곰이 있나 싶었지만 신기해서 찍어둔 곰...​이쪽에 한 마리 있고, 반대편에 한 마리가 더 있었다​나중에 궁금해서 찾아보니 곰이 체스키 크룸로프의 상징적인 동물이라고 하는데그 이유는 이름 '크룸로프'에서 '크룸'은 슬라브어로 '강한'이라는 뜻이고, '로프'는 '벌이 나무'라는 뜻이며, 원래 이 지역에는 곰이 많이 서식해 자연스럽게 상징적인 동물이 되었다고 한다​또한 곰이 서식하는 지역은 바로 테무 7월 할인 성의 '해자'인데, 대부분의 성은 이 해자에 물을 채워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대비하겠지만, 예로부터 체스키 크룸로프 성은 이 해자에 곰을 키워왔다고 한다​​​아무튼 아무 설명 없이 곰이 냅다 있어서 좀 당황스러웠던 기억​​​​이곳을 지나면 이제 체스키 크룸로프 성으로 들어갈 수 있다체스키 크룸로프 성 박물관과 전망대체스키 크룸로프 역사 지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그중 체스키 크룸로프 성은 체스키의 역사의 가장 중심에 있다​​성의 규모 자체는 체스키 크룸로프라는 지역의 크기에 비해 매우 거대하다고 볼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체스키 크룸로프 땅덩이에 비해'일 뿐, 실제로는 그렇게 크지는 않다​단지 이 작은 지역에서 성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이 방대할 뿐​이걸 돌려 말하면 사실 체스키 크룸로프는 성과 성의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를 제외하면 딱히 구경할 만한 것은 없다​그래서인가 개인적으로는 1박보다는 당일치기를 추천한다​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여유로운 일정이 가능하거든아무튼 들어가자마자 막 내가 매표소다라고 말하는 것 같은 공간이 나온다​​체스키 크룸로프 성 운영 시간날짜운영 요일운영 시간1월 3일~3월 31일화~일요일(월 휴무)9:00~16:004월 1일~5월 테무 7월 할인 31일월~일요일(휴무 없음)9:00~17:006월 1일~7월 31일월~일요일(휴무 없음)9:00~18:008월 1일~10월 31일월~일요일(휴무 없음)9:00~17:0011월 1일~12월 22일화~일요일(월 휴무)9:00~16:0012월 23일~1월 2일운영 중지운영 중지✔ 입장 마감 시간은 운영 마감 30분 전까지✔ 날씨에 따라 운영을 안 할 수도 있음​체스키 크룸로프 성 입장료 : 성 박물관+전망대 통합권나이 구분가격어른180 CZK65세 이상140 CZK청소년(18-24세)140 CZK어린이(6-17세) 50 CZK유아(5세 이하)무료✔ 청소년(학생) 요금 이용 시, 증명할 수 있는 수단(예: 국제학생증) 지참 필수​​체스키 크룸로프 성 내부내부로 들어가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귀여워서 찍어두었던 체스키 크룸로프 모형나는 학생 요금인 140 CZK를 내고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티켓을 구매하자마자 왼쪽부터 바로 관람이 시작되는데, 그곳에 있는 직원이 바코드를 확인하고는 들여보내준다체스키 크룸로프 성 내부는 혼자 관람하기에 어렵지 않았는데,매 장소마다 해당 장소에 대한, 그리고 각 사물이나 작품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적힌 설명서가 있었기 때문​설명서 순서대로 관람하면 되니 관람 순서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됐다​한국어가 없는 게 하나의 흠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려운 영어는 아니라 가볍게 읽기는 좋다​영어 테무 7월 할인 이외에도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가 있었다​​이 팸플릿은 해당 장소를 벗어날 때 반드시 있던 장소에 넣어놓고 이동해야 한다내부는 꽤 좁고 가파른 경사의 계단이 있는 편​위에서 누가 내려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제일 좋았는데,입구와 출구가 나누어져 있었고, 되돌아가는 길이 없이 직진만 하며 관람할 수 있었기에 계단에서 멈춰 서있는 일은 없었다나는 스테인드글라스가 너무 좋다​그냥 저 색색의 유리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너무 좋아​그래서인지 온 나라를 다닐 때,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으면참지 못하고 전부 찍어왔다 ㅎ체스키 크룸로프 성 박물관은 '성'이라는 이름이 아쉽지 않게,매우 호화로운 것들이 많이 있었다​가구, 의류, 장식품, 악기, 무기 등 아주 다양한 종류의 중세 시대 물건들이 많았다​이때는 유럽 여행을 다니던 초반이라 모든 것이 대단해 보여 흥미롭게 보았던 것 같으나, 사실 규모가 상당히 작아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 다른 나라를 먼저 여행하고 프라하로 왔다면 실망하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 같다​그래도 전망대에 올라가려면 전망대 티켓만을 따로 구할 수는 테무 7월 할인 없어 성 박물관도 온 김에 빠르게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혼자라서 여유롭게 구석구석 다녔는데, 옛 극장 같은 공간이 있었다​영상물을 상영 중이지는 않았고, 진짜 들어가도 되나 싶은 공간에 있어서 빠르게 사진만 찍고 나왔다​옛날 극장의 모습을 만들어둔 것 같은데, 의자가 좀 신기했다닫혀있던 무언가의 공간관람 끝으로 갈수록 유물보다는 그림이나 사진이 많은 편이었고,성 전망대로 올라가기 직전에 화장실과 의자가 있었다​나는 이곳에서 5분 정도 쉬고 전망대를 향해 갔다어느 나라의 전망대던 올라가기 위해 아찔한 계단을 겪어야 하는 건 당연한 과정..​전망대 계단은 불행히도 분리가 되어있지는 않아 올라가는 사람과 내려오는 사람이 만나면 한쪽은 벽에 붙어야 해 불편했다이 좁은 스파이럴 형식의 계단에서 벽에 붙어있는 것도 꽤 힘든 일인데, 보통은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이 벽에 붙어있는다​벽에 사람이 붙어있으면 나머지 사람들은 좁은 부분을 통해 이동해야 해서 안전 상 올라가는 사람이 저 부분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전망대를 한 번에 다 올라갈 필요는 없고, 쉬고 싶을 때 즈음 평지와 함께 테무 7월 할인 작은 공간이 나오니, 그곳에 들어가서 숨을 고르고 다시 올라가면 된다​옛날 옛적에 이 전망대를 오르내려야 했던 사람들도 한 번에 올라가기에는 체력의 문제가 있었는지, 이런 평지 공간을 만들어 둔 것에 감사하며 올라갔다다시 시작된 아찔한 계단 오르기​이번에는 계단과 계단 사이에 틈이 있어, 자칫 잘못하면 핸드폰이 떨어져 박살 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사진만 찍고 가방에 핸드폰을 넣었다​​그리고 도착한 성 전망대​체스키 크룸로프 성 전망대위에서 내려다 본 체스키 크룸로프의 시가지는 마치 어릴 적 가지고 놀았던 '실바니안 패밀리'인형 세트를 떠올리게 했다​그 정도로 도시는 아기자기했고, 와중에 주황색으로 통일된 모습은 인상 깊었다​가까이 다가가면 꽤 위험할 것 같아 멀리서만 바라봤지만,​그럼에도 충분히 도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그 고생을 하며 계단을 오른 보람도 있었다 (물론 나중에 이탈리아에서 바티칸 전망대를 올라가며 이 고생은 고생도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지만, 저 당시에는 나름 힘들었다)​​한 가지 아쉬운 점은 날씨였는데, 집안에서 테루(일본의 날씨 인형인 테루 테루 보즈에서 테무 7월 할인 따온 이름이다)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나였지만, 체스키의 비를 막을 수는 없었나 보다​그래도 다행인 점은 전망대에 올라와 있는 동안 비가 오지 않았다는 것과, 도시 자체가 크지 않아 안개가 조금 있어도 전망대 위에서는 도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저 밑에 보이는 곰이 살고 있는 해자​​성 위에서의 풍경을 즐기고, 이제 다음 목적지를 향해 내려왔다1층 입구 주변에 있던 화장실인데,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동전을 꼭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나는 곧 레스토랑을 갈 예정이라 화장실을 따로 가지는 않았다마지막 사진은 성탑 앞에 있던 한 낡은 분수로 하려 한다​모두가 한 번씩은 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가더라​​체스키 크룸로프 성 박물관과 전망대를 관람하는데 걸린 총 시간은 1시간 30여 분 정도로 나는 혼자 여유롭게 보는 편이라 빠르게 보면 1시간 미만일 정도로 공간 자체는 작은 편이다​​성 관람 자체에는 관심이 없더라도, 전망대가 꽤 아름다우니 시간을 내서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특히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더더욱.​​언젠가 날씨가 아주 화창할 때, 테무 7월 할인 꼭 다시 가서 거닐고 싶은 곳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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